전라도 광주 치평동 볼거리와 브라운 도트 호텔 숙박 이용기
- 목차
- 광주 도시 여행
- 치평동 볼거리
- 브라운 도트 호텔 숙박
광주 도시 여행
광주는 제가 한국에 태어나 50년만에 처음 방문하는 장소입니다. 경상도에서 태어나고 서울에서 성장한 저는 이번 광주 여행이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습니다. 고속버스로는 3시간 가량, 코레일 KTX를 이용하면 1시간 반이면 도착하는 곳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광주는 역사와 문화,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도시입니다. 도착하자마자 먼저 국립 아시아 문화 전당을 찾았습니다. 넓은 공간 속에서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볼 수 있어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빛과 소리를 활용한 전시는 신기하고 멋졌습니다. 다음으로 5·18 민주광장과 옛 전남도청을 둘러봤습니다. 그곳은 예전 민주화 운동이 일어났던 장소라서 마음이 묵직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웠다는 걸 생각하니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광주는 또 먹거리가 정말 유명합니다. 양림동에서 유명한 광주 빵집도 가고, 전통시장에서는 떡갈비와 상추튀김을 먹었습니다. 상추튀김은 상추에 튀김을 싸서 먹는 독특한 음식인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무등산을 올랐습니다. 높은 곳에 올라가니 광주 시내가 한눈에 보였고, 바람도 시원했습니다.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날 수 있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광주는 역사와 문화, 자연, 먹거기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도시였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가고 싶은 도시입니다.
광주 치평동 볼거리
- 볼거리와 산책 명소 : 광주 치평동은 상무지구와 인접해 있어 다양한 볼거리와 산책 명소를 갖춘 동네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곳은 상무시민공원으로, 넓고 잘 정돈된 녹지 공간이 특징입니다. 봄에는 벚꽃이 만개하고, 가을에는 단풍과 낙엽이 어우러져 산책하기 좋은 풍경을 선사합니다. 공원 근처에는 광주은행 본점과 고층 건물들이 많아 도심의 야경도 즐길 수 있습니다. 밤이 되면 거리 조명과 빌딩 불빛이 어우러져 산책길의 분위기를 더욱 좋게 만듭니다. 치평동에는 광주 5·18기념문화센터도 가까워 민주화 운동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기에 좋은 장소로, 문화적 의미도 큰 곳입니다.
- 맛집과 먹거리 : 치평동은 다양한 맛집이 밀집된 지역으로, 먹거리를 즐기기 좋은 동네입니다. 상무지구와 가까운 덕분에 고급 레스토랑부터 골목 맛집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특히 한우 전문점과 삼겹살집이 많아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해산물 전문 식당도 있어 조개구이, 회 등 신선한 해산물도 맛볼 수 있습니다. 맛집들이 다양해 골라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 카페와 여가 공간 : 치평동은 감성적인 카페와 디저트 가게가 많은 동네로도 유명합니다. 골목마다 분위기 좋은 카페들이 있어 걷다가 우연히 발견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브런치 카페도 많아 친구들과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 좋고, 상무수변공원 근처의 카페 거리도 인기 있는 여가 공간입니다. 조용하면서도 즐길 곳이 많은 치평동은 광주 여행 중 꼭 들러볼 만한 동네입니다.
상무지역 브라운 도트 호텔 숙박
광주 상무지구에 있는 브라운 도트 호텔은 도심 속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저는 아고다를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했고,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깔끔하고 모던한 외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프런트 직원도 밝은 인사로 친절하게 맞아줘 기분 좋게 체크인할 수 있었습니다. 객실에 들어가니 따뜻한 조명과 세련된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고, 전체적으로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침대는 푹신하고 포근해서 하루 종일 누워 있고 싶을 정도였고, 큰 TV와 욕조가 있어서 여행의 피로를 풀기에 딱 좋았습니다. 특히 욕조에 따뜻한 물을 받아 몸을 담갔을 때는 진짜 힐링이 됐습니다. 호텔 주변 환경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상무지구답게 다양한 맛집과 카페가 도보 거리 안에 있어 간단히 산책하면서 즐기기에 좋았습니다. 저녁에는 근처 고기집에서 삼겹살을 맛있게 먹고, 이어서 카페에 들러 커피 한잔으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브라운 도트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위치였습니다. 지하철역이 가까워 광주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했고, 주변에는 백화점과 상점가가 밀집해 있어 심심할 틈이 없었습니다. 2박 3일이라는 짧은 일정이었지만, 브라운 도트 호텔 덕분에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광주에 오게 된다면 꼭 다시 묵고 싶은 호텔입니다.